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덴무 덴노 (문단 편집) == 유사역사학 == 유사역사학에서는, 고구려의 권신 [[연개소문]]이 고구려 사정이 노답이라 일본에 건너가서 덴지를 쳐바르고 덴무 천황이 되었다고 주장한다. 심지어 김산호는 신라인 대해인이라고 주장한다. 그리고 덴무의 후계자인 [[몬무 덴노]]는 신라의 [[문무왕]]인데 사실은 연개소문의 친자라고 주장하기도 한다. 흥미롭게도 이 주장을 한 사람은 일본인인 고바야시 야스코로, 이를 국내의 유사역사학자들이 베껴 쓰기도 했다. 고바야시 야스코[* 小林惠子. 1936년생으로 오카야마(岡山) 대학 법문학부에서 동양사를 전공했다. 본인 책 작가 소개에는 일본 고대사를 항상 국제적 시야에서 바라보고, 종래의 정설을 뒤집는다고 주장하고 있다.]의 이야기와 가장 비슷한 것은 [[이영희(1931)|이영희]] 작가가 2000~2001년 조선일보에 연재한 "속 노래하는 역사". 우리나라에서는 그 때 비로소 소개되었지만, 이미 일본에서는 10여년 전인 1990년에 두 사람이 같은 매체에 연개소문=덴무 덴노 설을 기고한 바 있는데,[* 李寧煕, "天武と持統", 文藝春秋社(1990); 小林惠子, "白村江の戦いと壬申の乱, 現代思潮社(1986); 小林惠子, "天武は高句麗から来た"(別冊文藝春秋 1990年夏号), 文藝春秋社(1990).] 둘 사이에 그 전부터 이에 관한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. 사실 덴무 덴노가 워낙 갑자기 등장한 (일본 내에서는) 먼치킨 캐릭터라 강력한 외부 세력이 쳐들어와서 갈아엎은 건 아닐까, 하며 솔깃한 것 같아도 유심히 생각해보면 이상하다는 걸 알 수 있는데, 일단 연개소문은 594년에 출생했고, 666년에 병사했다. 그는 마지막까지 패배하지 않았는데, 연개소문이 죽자마자 2년만인 668년 고구려는 내분으로 멸망한다. 국가의 최고 지도자라는 사람이 멸망 직전의 나라에서 아들만 남겨놓고 튀었다는 건가? 또 덴무 덴노의 즉위 시기는 673년인데, 그러면 연개소문이 80살이다. 고대인 중에서도 오래 산 사람이 있었다지만 이건 너무하다. 마지막으로 연개소문은 도교를 우대하고 불교를 탄압했는데, 덴무 덴노는 정반대로 불교적인 색채를 일본에 드리웠다. 한마디로 비슷한 부분이 영 없다. [각주] [[분류:천황]][[분류:631년 출생]][[분류:686년 사망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